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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불신자가 죽으면 그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박형룡 목사의 주장
우리가 아는 대로는 죽은 자들의 영혼들은 생존자들과 또는 우리 주위의 세계로 더불어 다시 접촉을 가지지 못한다.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전 9:5), 그 아들이 존귀하나 그가 알지 못하며 비천하나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욥 14:21). 그러나 그는 오히려 자기 살이 아프고 자기의 마음이 슬플 것이다(욥 14:22). 즉 죽은 자라도 영혼이 남아 있어 자기의 몸이 무덤에서 썩는 것을 아파하며 스스로 슬픔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몸은 비록 무덤에서 썩으나 아주 없어질 것이 아니라 장차 부활하여 영혼과 다시 연합하여 영원히 생존할 것이다(표준 성경주석 욥 19:25,26절의 참조). 
스올(음부)은 모든 죽은 자가 다 내려가서 의식을 가지고 거주하는 곳으로 제시되었으니 이 교리에도 인생의 영속적인 의식적 존재가 함의되었다. 스올에서의 그들의 상태는 일치하게 묘사되지 아니하였으나 그것이 의식적 존재의 상태로 제시된 것만은 확실하다. 야곱이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고 말한 것은 죽은 부자(아버지와 아들)의 영혼들이 음부에서 의식적으로 상봉할 것을 뜻했을 것이다(창 37:35).  
개혁파 교회들은 신자들이 사후에 즉시 천당으로 간다는 것을 믿는 동시에 악인은 사후에 바로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긍정한다.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는 “그 악인의 영혼들은 지옥에 던져 드린바 되어 거기서 고초와 전적 암흑에 남아 있어...부활과 큰 날의 심판까지 이른다. 신체를 떠난 영혼들을 위하여 이 두 곳(천당과 지옥) 밖에는 아무 곳도 성경이 승인하지 않는다”고 한다. (박형룡 목사 ‘교의신학 내세론’ p.55,108,126) 

 

     박형룡 목사는 “죽은 자라도 영혼이 남아있어 자기의 몸이 무덤에서 썩는 것을 아파하며 스스로 슬픔을 느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성경에 근거가 일체 없는 황당한 주장이다. 또한 “야곱이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고 말한 것은 죽은 부자(아버지와 아들)의 영혼들이 음부에서 의식적으로 상봉할 것을 뜻했을 것이다”(창 37:35)라는 주장도 전혀 그릇 된 것이다. 야곱이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라는 말은 야곱의 아들 요셉이 사나운 동물에게 찢겨 죽었다는 형제들의 거짓말을 믿고 실망하여 요셉이 죽어 땅속(음부, 스올)에 있으니 나도 죽어 땅속에 들어가야겠다는 말을 강조하여 사용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고 “야곱이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라는 기록을 통하여 영혼들이 음부에서 의식적으로 상봉할 것을 뜻했을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그릇된 것이다.


    이상의 “스올(음부)은 모든 죽은 자가 다 내려가서 의식을 가지고 거주하는 곳이다. 스올에서의 그들의 상태는 일치하게 묘사되지 아니하였으나 그것이 의식적 존재의 상태로 제시 된 것만은 확실하다”는 주장은 성경의 근거가 일체 없는 황당한 주장이다. 또한 이 주장은 박형룡 목사가 말하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의 “신체를 떠난 영혼들을 위하여 이 두 곳(천 당과 지옥) 밖에는 아무 곳도 성경이 승인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완전히 모순되는 주장이다. 이상의 박형룡 목사의 ‘음부’에 대한 주장은 장로교의 목사인 그가 한국장로교의 교리의 기초가 되는 웨스트민스터 표준교리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구약성경에서 음부(스올)는 때때로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의 의미가 아니라 무덤의 뜻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벧전 3:18-20의 번역과 해석
조용기 목사의 해석

이 구절은 신학자들의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 그대로 믿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사흘 동안 무덤에 머물면서 영으로는 옥 즉 지옥에 내려가서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려가신 옥에 있는 영들은 노아시대의 사람들 즉 방주를 예비한 동안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순종치 않았던 자들입니다. (조용기 목사, ‘베드로전후서 강해’ 1996, p.63)

 

    이상의 조용기 목사의 “이 구절은 신학자들의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 그대로 믿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사흘 동안 무덤에 머물면서 영으로는 옥 즉 지옥에 내려가서 전파했다고 했습니다”라는 주장은 그릇 번역된 한글성경의 번역을 맞는 번역으로 믿고 착각하여 그릇 주장하게 된 것이다. 영어에 유창한 조용기 목사가 영어성경을 눈여겨 한번만 보았더라면 이러한 그릇된 주장을 하지 아니했을 것이다.

 

벧전 3:18-20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명 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NIV   For Christ died for sins once for all, the righteous for the unrighteous, to bring you to God. He was put to death in the body but made alive by the Spirit, through whom also he went and preached to the spirits in prison who disobeyed long ago when God waited patiently in the days of Noah while the ark was being built. In it only a few people, eight in all, were saved through water,
벧전 4:5-6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NIV But they will have to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For this is the reason the gospel was preached even to those who are now dead,
벧후 2:5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전 3:18-20의 바른 번역은 다음과 같이 되어야 한다.
벧전 3:18-20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 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성령)을 통하여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성령)을 통하여 옥에 가시어 옥에 있는 영(영혼)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벧전 3:18의 하반절과 19절의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의 한글성경에 의하면, 조용기 목사의 “예수님께서는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사흘 동안 무덤에 머물면서 영으로는 옥 즉 지옥에 내려가서 전파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려가신 옥에 있는 영들”이라는 주 장은 바른 해석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천부당만부당한 그릇된 해석이다. 한글성경의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에 의하면 “육체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영혼)은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고 해석된다. 그러나 영어성경의 “He was put to death in the body but made alive by the Spirit”에 의하면 육체는 죽이심을 당하시었으나 영(the Spirit) 곧 성령님을 통하여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살리심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바른 번역이라는 사실은 롬 8:11의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if the Spirit of him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is living in you-NIV)의 말씀이 증명한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다시 살리신 이는 영(the Spirit) 곧 성령님이시라는 말씀이지 예수님의 영(영혼)이 살았다는 말씀이 절대로 아니다.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 하시니라”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육은 죽이심을 받고 영(영혼)은 옥 곧 지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가시어 복음을 전하시었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영어성경에 기록된 ‘by the Spirit, through whom also he went and preached to the spirits in prison’라는 말씀은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지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가시었다는 뜻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이러한 뜻이 절대로 아니다. 오늘날 예수님은 천국에 계시면서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을 통하여 이 세상의 사역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이를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이 오셔서 복음을 전하고 계신다고 해석해도 삼위일체의 교리에 근거하여 전혀 하자가 없고, 또한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어, 성령님이 오시어 복음을 전하고 계신다고 말해도 하자가 일체 없다. 벧전 3:18-20에 나오는 ‘옥 즉, 지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 하시었다’는 뜻은 성령님이나 예수님이 직접 지옥에 가서 그곳에 있는 영(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벧후 2:5에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노아시대에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노아에게 보내어 노아를 통하여 노아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의를 전파’하게 하신 것이다. 여기의 ‘의를 전파’란 하나님의 의의 복음을 전파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노아를 통하여 전파하는 하나님의 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 사람들을 모두 홍수로 멸망시키시었고 그 결과 그들의 영 곧 영혼은 옥 곧 지옥에 던져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노아의 홍수로 인하여 지옥에 던져지게 된 그들의 영혼은 그들이 살아생전에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을 통하여 전해지는 노아의 복음전파를 듣지 아니하여 지옥에 간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고 그들의 영혼이 지옥에 간 것인데 지옥에 간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영 (영혼)이 지옥에 가시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다는 것은 그릇된 번역에 근거한 것으로 천부당만부당한 그릇된 주장이다.


    한편 벧전 3:18-20은 벧전 4:5-6에서 해석되고 있다. 벧전 4:5-6에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노아시대의 홍수로 죽임을 당한 자들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자들에게도 그들이 죽기 전에 즉 그들이 살아있을 때 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기록이다. 따라서 조용기 목사의 “예수님께서는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사흘 동안 무덤에 머물면서 영으로는, 옥 즉 지옥에 내려가서 전파했다”는 주장은 전혀 황당한 그릇된 해석이다.


    눅 23:42-43에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라는 기록에서 강도들과 함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메달리어 계실 때 한 강도에게 오늘 죽은 후에 육체는 무덤으로 내려가지만 강도의 영(영혼)과 예수님의 영(영혼)이 낙원 곧 천국에 가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벧전 3:18-19의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를 예수님의 영(영혼)이 지옥에 가시어 복음을 전파하시었다고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